유관기관 합동 대화채널 가동…협업 체계 정비
![[서울=뉴시스]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스키를 타고 도로를 이동하는 시민이 목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8/NISI20241128_0001715436_web.jpg?rnd=20241128142651)
[서울=뉴시스]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스키를 타고 도로를 이동하는 시민이 목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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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폭설 속 '스키 출근'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한계를 보완해 제설 야적장을 12개소에서 14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22개소에서 179개소로 늘렸다. 도로 열선도 6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하고 제설용 살포기는 114대로 확충했다.
또 버스정류장 미끄럼방지 포장 80개소, 경계석 미끄럼방지 처리 620m 등 보행 취약 구간 정비를 마쳤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합동 대화채널을 가동해 협업 체계도 강화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수원에는 43㎝의 역대급 폭설이 쏟아지며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다. 1964년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이었다.
이시장은 "야간 폭설은 주간보다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며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어 "시민들도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지난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한계를 보완해 제설 야적장을 12개소에서 14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22개소에서 179개소로 늘렸다. 도로 열선도 6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하고 제설용 살포기는 114대로 확충했다.
또 버스정류장 미끄럼방지 포장 80개소, 경계석 미끄럼방지 처리 620m 등 보행 취약 구간 정비를 마쳤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합동 대화채널을 가동해 협업 체계도 강화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수원에는 43㎝의 역대급 폭설이 쏟아지며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다. 1964년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이었다.
이시장은 "야간 폭설은 주간보다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며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어 "시민들도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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