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산업혁신·탈탄소 앞당길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12/04 10:30:00

김성환 장관, 하이드로젠 엑스포 개막식 참석

"탈탄소화 주요 수단 수소 생태계 조성 지원"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30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30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외 주요 정부와 국제기구 및 산업계와 함께 수소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계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4일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킨텍스에서 7일간 진행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모 수소 행사로, 전세계 26개국의 기업·기관 280여곳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전시회·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제 수소기업 140여곳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제품 ▲수소버스·수소전기트램·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계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수소기업 기술·제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 수소 분야 혁신 기술과 기업을 선발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산업혁신과 탈탄소화의 주요 수단인 수소 생태계 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전세계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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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산업혁신·탈탄소 앞당길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12/04 10: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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