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아침기온 -15도, 강추위 기승…낮에는 눈 예보

기사등록 2025/12/04 07:58:49

최종수정 2025/12/04 08:10:24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4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15도, 포천 관인 -14.9도, 연천 백한 -14도, 양주 남방 -13.7도, 동두천 -12.4도, 고양 -12.1도, 의정부 -11.7도 등을 기록했다.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연천군과 포천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3~8㎝,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리는 눈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면서, 기압골의 강도와 지형에 따라 적설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거운 눈에 의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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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아침기온 -15도, 강추위 기승…낮에는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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