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車관세 15% 11월1일자 소급 인하' 관보 게재

기사등록 2025/12/04 00:22:38

최종수정 2025/12/04 00:38:24

[평택=뉴시스] 지난 10월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DB)
[평택=뉴시스] 지난 10월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정부는 3일(현지 시간)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한 관세 조정 조치를 연방관보에 사전 공지했다. 정식 게재는 4일 이뤄질 예정이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과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연방관보에 공지한 문서는 지난달 13일 체결된 '한미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 이행을 위한 미국 관세율표(HTSUS)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은 한국산 승용차와 경트럭,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은 총 관세율이 15%가 되도록 조정하고, 기존 관세율이 15% 이상이던 품목은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치는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025년 11월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 외에 목재와 목재 제품, 항공기 부품 등 일부 품목에 관한 관세 개정 내용도 포함됐다. 이들 품목 관세율도 15%로 조정하고, 11월 14일 수입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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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車관세 15% 11월1일자 소급 인하' 관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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