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15~20분 거리
![[과천=뉴시스] 해우리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과천시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2025.12.0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586_web.jpg?rnd=20251203205419)
[과천=뉴시스] 해우리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과천시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관악산에 추진한 '해누리 전망대' 조성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관악산 주 등산로 안내소 입구나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뒤편 관악산 둘레길로부터 15~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전체 면적은 330㎡ 규모이며 3개 구간으로 나눠 이용 목적별 휴게시설을 갖췄다.
첫 번째 구간에는 계단식 휴게시설과 목재 앉은 벽을, 두 번째 구간에는 난간 탁자와 산림욕 의자를 마련했다. 세 번째 구간에는 그물망 휴게시설과 앉은 벽을 배치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변 환경과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지난 7월 착공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 6억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추진했다.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위해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신계용 시장은 "해누리 전망대는 자연환경과 시민의 삶을 고려해 조성한 공간으로, 시민 일상 속 쉼과 재충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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