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그라운드 수동·입석 3리 마을회관.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남양주시는 수동면에 청소년 전용공간인 ‘펀그라운드 수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입석3리 마을회관’을 동시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수동면 일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억원과 시비 2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펀그라운드 조안과 입석3리 마을회관이 입주할 복합건물 건립공사를 진행해왔다.
수동면 입석리 구 작은도서관 자리에 들어선 ‘펀그라운드 수동’은 연면적 640㎡에 2층 규모로, 내부에는 휴식공간과 멀티스포츠공간, 강의실, 공유주방, 노래방, 셀프 사진기계 등이 갖춰져 있다.
펀그라운드 수동과 연결돼 있는 입석3리 마을회관은 연면적 115㎡ 규모로, 남녀가 함께 사용했던 기존 마을회관과 달리 남녀 공간을 분리해 독립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일상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수동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차례 반영해 공간을 구성한 만큼 이곳이 청소년의 꿈과 지역 주민의 일상을 함께 채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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