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포럼 10개 공개질의에 답변
![[서울=뉴시스]이현승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사진=이현승 후보측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486_web.jpg?rnd=20251203172736)
[서울=뉴시스]이현승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사진=이현승 후보측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 나선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가 투자자 보호장치의 고도화, 불합리한 규제 정비, 투명한 시장관행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KCGF)이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에게 던지는 10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후보들에 공개 답변을 요구한 것과 관련, 언론을 통해 이같은 공식 답변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기업가치의 적정한 평가, 국내외 투자자 유입, 장기투자기반의 확충은 모두 자본시장 품질에 의해 좌우된다"며 "이러한 방향성은 그동안 일관되게 제시해 온 공약들과 동일한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괴리된 국내 규제의 합리적 개선, 불완전판매 차단을 위한 펀드판매절차 개선과 내부통제·소비자보호 체계의 정비, 사고이력관리제 도입 등을 통한 시장 자정 능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퇴직연금혁신 3대 패키지를 통한 장기투자 기반 확충 등 기업가치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표적 공약으로 추진해 왔다.
이 전 대표는 분리과세 대상을 주식에서 펀드까지 확대하고, 부동산시장에만 적용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소액주주들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연금시장에서 국내주식투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모순을 해결해 국내 주식시장으로 연금자산이 유입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토큰증권(STO)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이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체계와 책임 있는 위험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투자자 보호와 회원사 경쟁력은 동일한 목표로 수렴되는 구조적 과제"라며 "협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책임 있는 실행을 기반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품질과 회원사의 성장을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후보들에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해소 방안,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및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3%룰), 자사주 소각 원칙 및 의무화, 의무공개매수제도에 대한 입장 등을 낼 것을 촉구했다.
금투협은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7대 회장 선거 후보자로 서유석 금투협 현 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3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사회를 거쳐 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전 대표는 3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KCGF)이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에게 던지는 10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후보들에 공개 답변을 요구한 것과 관련, 언론을 통해 이같은 공식 답변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기업가치의 적정한 평가, 국내외 투자자 유입, 장기투자기반의 확충은 모두 자본시장 품질에 의해 좌우된다"며 "이러한 방향성은 그동안 일관되게 제시해 온 공약들과 동일한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괴리된 국내 규제의 합리적 개선, 불완전판매 차단을 위한 펀드판매절차 개선과 내부통제·소비자보호 체계의 정비, 사고이력관리제 도입 등을 통한 시장 자정 능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퇴직연금혁신 3대 패키지를 통한 장기투자 기반 확충 등 기업가치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표적 공약으로 추진해 왔다.
이 전 대표는 분리과세 대상을 주식에서 펀드까지 확대하고, 부동산시장에만 적용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소액주주들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연금시장에서 국내주식투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모순을 해결해 국내 주식시장으로 연금자산이 유입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토큰증권(STO)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이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체계와 책임 있는 위험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투자자 보호와 회원사 경쟁력은 동일한 목표로 수렴되는 구조적 과제"라며 "협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책임 있는 실행을 기반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품질과 회원사의 성장을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후보들에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해소 방안,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및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3%룰), 자사주 소각 원칙 및 의무화, 의무공개매수제도에 대한 입장 등을 낼 것을 촉구했다.
금투협은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7대 회장 선거 후보자로 서유석 금투협 현 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3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사회를 거쳐 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