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대구시의원 "중단된 산격·복현 도서관 재추진을"

기사등록 2025/12/03 16:50:34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김재용(북구) 의원. 뉴스스DB.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김재용(북구) 의원. 뉴스스DB.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북구) 의원은 3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산격·복현도서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확장이 아니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어떤 정치적 변화나 행정적 이유로도 변동될 수 없는 최우선적인 약속으로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산격·복현 생활권의 공공도서관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주민의 문화 접근권과 교육 기회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서관 건립이 의회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전액 삭감된 것은 명백한 행정 신뢰 훼손”이라며 “사업 중단을 결정한 내부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재 도서관 예정 부지는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고 이미 집행된 지반조사 용역비 또한 손실 상태”라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주민 문화 접근권 손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1000여명 이상이 서명운동을 통해 도서관 건립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대구시는 예산 반영 시기와 건립 절차별 목표 일정을 명확히 제시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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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대구시의원 "중단된 산격·복현 도서관 재추진을"

기사등록 2025/12/03 16:50: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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