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정부예산 7000억 확보…"미래 성장 가속화"

기사등록 2025/12/03 16:56:59

AI·R&D 등 정부기조 부합

"시민 체감 실질적 성과 만들겠다"

원주시청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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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추진단'을 운영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력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했다.

원강수 시장이 직접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부처, 국회, 강원특별자치도에 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정부예산 반영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민생·복지 지원 확대, 지방균형발전 가속화라는 정부 예산 기조에 원주시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노력이 정확히 맞물린 결과다.

그 결과 원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며 도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확포장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 등 생활 기반 확충 및 지역 균형발전 등 약 7000억원 규모다.

이번 성과는 원주시가 국도비 대책보고회를 통한 핵심사업 집중 관리, 공약 이행을 위한 전부서 총력 대응, 그리고 중앙부처·국회,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반영은 원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원주시의 전략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진 만큼 행정절차등을 철저히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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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정부예산 7000억 확보…"미래 성장 가속화"

기사등록 2025/12/03 16:56: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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