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서강대, 첨단산업 인재 육성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12/03 15:26:21

[이천=뉴시스]이천시가 3일  서강대학교와 '반도체 및 첨단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천시 제공)2025.12.03.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이천시가 3일  서강대학교와 '반도체 및 첨단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3일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이천시·서강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그간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며 올해에만 700명의 반도체 기초·입문분야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하지만 산업 기술 고도화에 따라 보다 심화된 실습·연구 중심의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역 산업 수요와 인력 양성 체계를 대학 인프라와 연계해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반도체·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 연구 ▲지·산·학 협력 확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서강대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실험실 등 첨단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해 현장 기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해 온 이천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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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서강대, 첨단산업 인재 육성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12/03 15:2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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