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공주택 지구 개발 주민 간담회 개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2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지구 개발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성제 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 사업본부장, 한순우 의왕(초평·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 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 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신속한 보상 추진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송영석 사업본부장은 "2026년 하반기 보상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상 절차 추진, 이주자택지 위치 반영 등 사업 추진에 따른 후속 조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각종 건의 사항이 반영되는 등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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