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동조 단체도 맞불 집회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12.03.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162_web.jpg?rnd=20251203143808)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부산 곳곳에서 내란 청산을 촉구하고 비상계엄을 돌아보는 기자회견과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간 내란세력은 단 한 명도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다"며 "윤어게인(윤석열 대통령 어게인) 세력이 장악한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현 정부가 내란세력이라며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년 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저지에 실패한 후 윤석열 탄핵소추를 저지했다"며 "그런데도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만약 국민이 광장에서 빛의 항쟁을 지속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는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며 공작을 지시하고 국힘은 대선 패배도 없었고 제2의 계엄령이 떨어져 숱한 학살과 희생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앞 동천로에서 '불법 계엄 저지 1주년 내란 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시민대회-다시 만난 광장, 출동! 응원봉'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부산촛불행동은 내란정당 즉각 해산 기자회견을 해운대구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연다. 이어서 12.3 내란저지 국민주권 승리 1주년 집회를 부산진구 서면 투썸플레이스 서면중앙점 앞 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대로~전포대로~투썸플레이스 서면중앙점으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온 부산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도 이어진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3일부터 부산 중구 민주 공원에서 '12.3 불법 계엄 저지 1년 시민 헌정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계엄과 시민 저항 타임라인, 시위 물품 아카이빙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내년 4월4일까지 123일간 이어진다.
한편 계엄에 동조하는 단체도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프리즘은 메이크 코리아 크레이트 어게인(Make Korea Great Again) 집회를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 개최한다. 집회 후 중앙대로~흥국교차로~하트조형물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부산촛불행동과 불과 5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 거리 행진 구간 일부도 겹치는 점 등 양 단체의 충돌도 우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간 내란세력은 단 한 명도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다"며 "윤어게인(윤석열 대통령 어게인) 세력이 장악한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현 정부가 내란세력이라며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년 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저지에 실패한 후 윤석열 탄핵소추를 저지했다"며 "그런데도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만약 국민이 광장에서 빛의 항쟁을 지속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는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며 공작을 지시하고 국힘은 대선 패배도 없었고 제2의 계엄령이 떨어져 숱한 학살과 희생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앞 동천로에서 '불법 계엄 저지 1주년 내란 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시민대회-다시 만난 광장, 출동! 응원봉'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부산촛불행동은 내란정당 즉각 해산 기자회견을 해운대구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연다. 이어서 12.3 내란저지 국민주권 승리 1주년 집회를 부산진구 서면 투썸플레이스 서면중앙점 앞 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대로~전포대로~투썸플레이스 서면중앙점으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온 부산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도 이어진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3일부터 부산 중구 민주 공원에서 '12.3 불법 계엄 저지 1년 시민 헌정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계엄과 시민 저항 타임라인, 시위 물품 아카이빙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내년 4월4일까지 123일간 이어진다.
한편 계엄에 동조하는 단체도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프리즘은 메이크 코리아 크레이트 어게인(Make Korea Great Again) 집회를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 개최한다. 집회 후 중앙대로~흥국교차로~하트조형물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부산촛불행동과 불과 5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 거리 행진 구간 일부도 겹치는 점 등 양 단체의 충돌도 우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