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 인공지능(AI)융합연구원은 지난달 25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열렸으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 위촉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지역인재양성협의체 회의'로 열렸으며 AI융합연구원 박광영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세션에서는 사업단의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도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연구센터 운영, 연구개발 등 성과가 소개됐으며 지역 인재 양성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은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 to Enterprise Business)'을 주제로 한 AI 전문 세미나로 이어졌다.

자리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 개발 ▲Physical AI와 로봇 액추에이터 ▲AI 기반 전략 혁신과 사업 기회 ▲AI/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재난 관리 ▲미래도시-AI 커뮤니티로 가는 길(Road to AI Community)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정책 동향을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 AX 연구회(IAAX,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I Transformation) 창립총회 및 포럼이 열렸다.

IAAX는 숭실대 AI·SW융합학과와 AI테크노융합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비영리 학술·산업 협력 단체로,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 및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교육·표준화·국제 교류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축사(김계영 숭실대 AI융합연구원장) ▲정관 소개 ▲회원 등록 ▲초대 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는 이근우 ㈜크랜베리 부사장, 수석부회장에는 최희 ㈜핑거포스트 대표가 선출됐다.

김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AI 산업 혁신, 국제 연구 협력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숭실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