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연결되는 원더랜드, Next ICON 경남' 주제
웹툰, 게임·e스포츠, 캐릭터, 실감 콘텐츠 등 한자리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 경남콘텐츠페어를 오는 6일과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콘텐츠로 연결되는 원더랜드, Next ICON 경남' 주제로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페어에는 150여 개의 콘텐츠 관련 기업·단체가 참여해 웹툰, 게임·e스포츠, 캐릭터, 미디어·실감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웹툰 빌리지에서는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 연재 중인 도내 웹툰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디지털 드로잉과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실감콘텐츠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네이버 인기웹툰 ‘새동네’와 함께 인공지능(AI)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도내 콘텐츠 관련 학과들의 졸업 작품도 전시된다.
게임·e스포츠 분야의 연계를 강화한 부분도 작년 행사와의 차별점이다.
'이터널리턴 수퍼컵 정식리그'가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전국 최상위 12개 팀이 이틀간 준결승, 결승전을 벌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경아 이사가 'IP경제의 가치', 시대예보 송길영 작가가 'AI와 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NC AI, 컴투스 소속 전문가와 닥터 프로스터 이종범 작가의 팝업 세미나, 코미디언 이창호·김해준이 참여하는 뮤지컬 콘텐츠 토크쇼,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션 수노 등 공연이 펼쳐진다.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도 대폭 확대된다.
주요 바이어 10개사와 문화콘텐츠펀드를 소유한 투자사 12개사가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에 참여하고, 다양한 투자유치(IR) 경진대회를 열어 사업성, 성장전략, 투자 가능성을 점검한다.
진필녀 도 문화산업과장은 "경남콘텐츠페어는 경남의 콘텐츠 창작가와 기업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되는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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