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서 '경기도 1위'

기사등록 2025/12/03 14:10:36

하남역사박물관. (사진=하남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역사박물관. (사진=하남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하남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기도 내 박물관 중 최고점인 96.5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공립박물관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평가로, 우수기관에는 2년간 유효한 인증서가 수여된다.

2022년 평가에서도 95.8점을 받아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던 하남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등 평가 범주 전체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올해 기록한 96.5점 역시 전국 평균 70.6점, 경기도 평균 80.1점과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 점수로, 14개 평가지표 중 12개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확립된 소장품 관리와 보존 및 활용 체계를 이용해 디지털 전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역사박물관이 국가 평가에서 두 기수 연속 최정상급 성과를 거둔 것은 전국과 경쟁하는 하남시의 문화 역량이 명확하게 증명된 결과”라며 “시민이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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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서 '경기도 1위'

기사등록 2025/12/03 14:10: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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