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감염병' 니파바이러스 위기관리…인천시 "대응훈련"

기사등록 2025/12/03 14:14:36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역학조사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 9월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도 높아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

인천시는 올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명희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제1급 감염병으로 새롭게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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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감염병' 니파바이러스 위기관리…인천시 "대응훈련"

기사등록 2025/12/03 14:14: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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