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금융사 중 대상 '쾌거'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이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사가 TV영상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년 만이다.
삼성증권은 주식,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주제로 제작한 광고로 TV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을 받은 광고 캠페인은 삼성증권에서 지난해 11월 오픈한 광고 캠페인으로 '삼성증권 ISA가 있으니까 난 부럽지가 않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실제 삼성증권 고객을 모델로 기용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삼성증권은 이 캠페인으로 ▲절세 계산기 ▲고수픽(PICK), ▲ISA상담소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광고에 녹였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광고제로, 매년 약 2000여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광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은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상품 등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가입자는 지난 달 말 기준 업계 최다인 13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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