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선군의회 제311회 정례회가 개회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의회사무과·기획관·총무행정관·회계과·세무과 소관 예산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돌입했다.
정선군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총 6090억2900만원,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또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9개 기금 903억7368만 원, 전년보다 22억1600만 원 감액된 것으로 보고됐다.
기획관 소관 예산 심사에서 전광표 의원은 신설된 강원랜드 카지노 산업 현안 대응 예산을 집중 질의했다.
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원랜드 관련 지적이 다수 제기된 만큼, 군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현안을 이끌어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관련 예산이 취지에 맞게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면밀한 집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무행정관 소관 예산 심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비 감액이 도마에 올랐다.
조현화 의원은 “주민자치회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문제가 있다”며 “특히 신생 주민자치회는 아직 운영 기반이 취약한 만큼, 신규 프로그램 발굴·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번영연합회 관련 예산 심사에서 “공익 목적의 활동 지원이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읍·면 간 형평성 있게 예산이 활용되도록 철저한 지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선군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총 6090억2900만원,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또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9개 기금 903억7368만 원, 전년보다 22억1600만 원 감액된 것으로 보고됐다.
기획관 소관 예산 심사에서 전광표 의원은 신설된 강원랜드 카지노 산업 현안 대응 예산을 집중 질의했다.
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원랜드 관련 지적이 다수 제기된 만큼, 군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현안을 이끌어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관련 예산이 취지에 맞게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면밀한 집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무행정관 소관 예산 심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비 감액이 도마에 올랐다.
조현화 의원은 “주민자치회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문제가 있다”며 “특히 신생 주민자치회는 아직 운영 기반이 취약한 만큼, 신규 프로그램 발굴·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번영연합회 관련 예산 심사에서 “공익 목적의 활동 지원이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읍·면 간 형평성 있게 예산이 활용되도록 철저한 지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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