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국내 최대 2582t급 유람선 '그레이스호' 신규 취항

기사등록 2025/12/03 13:31:56

최종수정 2025/12/03 13:48:23

[부산=뉴시스] 그레이스호.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그레이스호.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팬스타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안 유람선 그레이스호를 신규 취항하고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그레이스호는 총톤수 2582t, 길이 83.5m, 폭 20.2m로 국내 기존 연안 유람선(200~800t급)보다 3~10배 큰 규모다. 호주 오스탈이 2020년 건조한 세계 최초 80m급 트라이마란(삼동선) 고속선으로 안정성, 실내 공간,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과 수중 날개로 흔들림을 최소화해 운항 중 안전벨트 착용이 필요 없고, 배리어프리 설계로 휠체어·유아차 승객도 이동이 가능하다. 나이트비전 장비도 탑재해 야간 운항 안전성이 높다.

팬스타그룹은 부산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오륙도 등을 둘러보는 부산동해연안크루즈, 일몰 감상과 만찬을 결합한 선셋 디너크루즈, 야경·공연·불꽃쇼가 결합된 불꽃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등석·비즈니스석 승객 대상 부산 미식세트(돼지국밥·장어구이·어묵떡볶이·씨앗호떡)를 판매하고, 일부 상품에는 세미 뷔페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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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국내 최대 2582t급 유람선 '그레이스호'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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