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감·자신감·건강한 생활 회복
![[횡성=뉴시스] 고립은둔 청장년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2025.1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370_web.jpg?rnd=20251203162957)
[횡성=뉴시스] 고립은둔 청장년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고립·은둔 1인 청장년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손에 손잡고'를 우천면 수지애딸기농장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손에 손잡고'는 가족과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하거나 중증 질병, 장애, 실직 등으로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12월 월 1회, 총 9회에 걸쳐 요리·영화관람·목공·김장체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나눔으로 사례관리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10여 명의 참여자는 김명기 군수 접견실을 찾아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여자는 "처음에는 모두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늘 혼자 식사하고 대화할 사람 없이 지내다가 함께 영화도 보고 요리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모임 날이 기다려진다"며 "서로 편안해지고 모두가 좋아지는 모습에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고립·은둔 청장년을 위한 여러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이 자신감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1인 취약가구에 대한 지역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김 군수와 경험을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2025.1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375_web.jpg?rnd=20251203163328)
[횡성=뉴시스] 김 군수와 경험을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