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40대 외국인 선원 실종…해경 수색 중

기사등록 2025/12/03 10:38:06

최종수정 2025/12/03 10:50:24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가 3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가 3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인 4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제주시 애월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인 A(33t·근해연승·승선원 9명)호로부터 인도네시아 선원 B(40대)씨가 보이지 않아 해상 추락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경비함정 2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선단선 6척이 동원돼 B씨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발견되진 않은 상태다.

이날 오전 해상에 초속 10~12m 강풍과 2m 파도가 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헤경은 "기상악화에 따라 대형함정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애월 인근 해안가 수색 등 추가 인력 및 장비를 배치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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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40대 외국인 선원 실종…해경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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