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기사등록 2025/12/03 10:13:02

컵라면 뚜껑, 라면 봉지, 휴지심, 페트병 등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 로비에 설치된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2025.12.03.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 로비에 설치된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2025.12.03.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재생에너지와 폐기물을 활용해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모래내로 369) 로비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리 장식은 컵라면 뚜껑, 라면 봉지, 휴지심, 페트병, 컵 감싸개, 양말목, 현수막 등으로 꾸몄다. 태양광 패널을 통한 재생에너지로 전구의 빛을 밝혔다.

'자원순환 생활문화 확산 캠페인' 일환으로 주민과 학생 등 60여명이 재료를 모으고 장식을 만들었다.

이들은 "환경을 위해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과 함께 폐기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보고 싶다"는 등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30일까지 전시되며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는 물품에 가치를 더하는 기후 행동이 자원 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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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기사등록 2025/12/03 10:1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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