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장애인 접근성 인식 개선 활동 전개
노태문 "열린 관점에서 '모두 위한 AI' 설계" 당부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전영현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사장) 등이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방문, 장애사원들과 쿠키를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8731_web.jpg?rnd=20251203094049)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전영현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사장) 등이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방문, 장애사원들과 쿠키를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는 전영현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사장) 등이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지난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방문, 장애사원들을 격려했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023년 개장했고, 현재 쿠키와 휘낭시에 등을 생산하는 제과 부문과 팝업카드와 팝업북을 제작하는 P&P(Pop-up&Package) 부문에서 4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 부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며, 편견과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S부문은 희망별숲 장애사원들의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팀 '별숲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복지 및 이동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노태문 대표도 이날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DX부문 임직원들에게 "AI 시대에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열린 관점에서 AI를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X부문은 오는 19일까지 사업장 지역 내 장애인,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게, 시설, 관광지 등의 편의시설 정보를 모아 지도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DX부문은 채용, 인력운영, 조직문화 등 업무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접근성 가이드도 마련하고 있다. 또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은 회사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기술(innovation for all)’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접근성과 포용성을 기술·조직문화 전반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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