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사회 나아갈 방향 제시…종교간 상호 존중"
![[서울=뉴시스] 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7대 종단 지도자들 (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8681_web.jpg?rnd=20251203091237)
[서울=뉴시스] 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7대 종단 지도자들 (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2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진우 스님을 제18대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재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성균관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인준 교령,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이다.
공동대표의장에 재선출된 진우 스님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종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 밝혔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10월 종교 간 화합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7대 종교 대표가 참여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사회 통합, 공동선 실현,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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