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장애 있는 사람은 '뜨아'보다 '얼죽아'가 바람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를 보이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한 시민이 아이스 커피를 들고 있다. 2025.12.03.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21083480_web.jpg?rnd=2025120309134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를 보이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한 시민이 아이스 커피를 들고 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는 단순히 온도만 다른 것이 아니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확연히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미국 건강·의료 전문지 웹엠디(Web MD)에 따르면 뜨거운 커피는 원두 속 유효 성분을 더 잘 추출해 항산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
뜨거운 커피는 향과 맛이 강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편안함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 연구에서도 뜨거운 커피가 피로와 스트레스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차가운 커피는 산도가 낮아 속쓰림 등 위장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부담이 덜하다고 평가했다.
커피는 추출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 함량이 증가해 장내 박테리아를 자극하고 소화 불편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커피는 가능하면 설탕·시럽·휘핑크림 등 첨가물을 최소화한 블랙커피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권고한다.
해당 첨가물들은 여분의 칼로리와 포화지방, 당 섭취를 늘릴 수 있어 체중 증가와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고, 보다 건강한 대안으로는 소량의 우유를 더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특히 기상 직후 1~2시간은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가장 높은 시간대로, 이 시기 커피 섭취는 과도한 각성 작용을 일으켜 두통이나 심계항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미국 건강·의료 전문지 웹엠디(Web MD)에 따르면 뜨거운 커피는 원두 속 유효 성분을 더 잘 추출해 항산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
뜨거운 커피는 향과 맛이 강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편안함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 연구에서도 뜨거운 커피가 피로와 스트레스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차가운 커피는 산도가 낮아 속쓰림 등 위장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부담이 덜하다고 평가했다.
커피는 추출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 함량이 증가해 장내 박테리아를 자극하고 소화 불편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커피는 가능하면 설탕·시럽·휘핑크림 등 첨가물을 최소화한 블랙커피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권고한다.
해당 첨가물들은 여분의 칼로리와 포화지방, 당 섭취를 늘릴 수 있어 체중 증가와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고, 보다 건강한 대안으로는 소량의 우유를 더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특히 기상 직후 1~2시간은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가장 높은 시간대로, 이 시기 커피 섭취는 과도한 각성 작용을 일으켜 두통이나 심계항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