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5시간 회동에도 '러우전쟁 종식' 타협점 찾지 못해

기사등록 2025/12/03 09:32:03

최종수정 2025/12/03 09:40:23

러시아 "美, 영토 통제 등 제안…푸틴, 비판적·부정적 입장"

"푸틴, 트럼프에 메시지 전달 요청…협상 내용은 비공개로"

[핼런데일 비치=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왼쪽부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핼런데일 비치에서 열린 러-우 전쟁 종전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회담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 후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이고 추가 진전이 있었다"라면서도 "여전히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25.12.01.
[핼런데일 비치=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왼쪽부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핼런데일 비치에서 열린 러-우 전쟁 종전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회담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 후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이고 추가 진전이 있었다"라면서도 "여전히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25.12.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특사가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영토 통제 등 쟁점을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대표단은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5시간 가량 비공개 회동했다. 다만 회동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와 액시오스, 도이체벨레(DW) 등이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외교정책보좌관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동은 유용하고 건설적이고 의미가 있었다(useful, constructive and meaningful)"면서도 "미국 측이 영토 통제 문제 등에 대한 제안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몇 가지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고 동의할 수 있는 점도 있었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여러 제안에 대해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에게 트럼프에게 여러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도 '우리는 미국 대표단과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협상 내용은 기밀이다"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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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5시간 회동에도 '러우전쟁 종식' 타협점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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