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기반 약물반응 분석
환자별로 최적의 처방 지원
![[서울=뉴시스] 인드림헬스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인드림헬스케어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8598_web.jpg?rnd=20251203084406)
[서울=뉴시스] 인드림헬스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인드림헬스케어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팁스 운영사인 리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기존의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을 넘어, '약물유전체(PGx) 기반 실시간 정밀의료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가 여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다제약물)을 통합 관리하기가 어렵고, 개인의 유전적 차이에 따른 약물 반응을 고려하기 쉽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국내 65세 이상 환자의 46%가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다양한 형태의 PGx 검사 결과를 표준화해 데이터 자산으로 만드는 '파마코 아틀라스' ▲개인 유전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융합해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엔진 '시냅스Rx' ▲의사와 환자에게 직관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프리시전 네비게이터' 등 3대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다.
강병주 대표(전문의)는 "기존의 처방 시스템이 평균적인 환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우리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까지 고려한 실시간 정밀의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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