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두산밥캣 완전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두산밥캣 제공) 2025.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4842_web.jpg?rnd=20250319082239)
[서울=뉴시스] 두산밥캣 완전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두산밥캣 제공) 2025.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 장비 기업 바커노이슨 인수를 추진한다. 바커노이슨의 몸값은 조 단위로 추정된다. 인수가 성사되면 유럽 공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커노이슨은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의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프랑쿠프루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커노이슨의 시가총액은 14억유로(2조4000억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거래 금액은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바커노이슨은 건설 장비 제조 기업으로 1848년 설립돼 177년간 명맥을 이어온 기업이다. 지역 판매, 서비스 조직, 딜러망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도 전 세계 35개국 이상이며, 매출은 연간 기준 20억유로(3조4164억원)에 달한다.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억0024만달러(2조576억원) 수준이다. 금융 자금을 도입하면 인수 자금 마련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 소형 건설 장비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커노이슨을 인수하면 유럽 지역의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두산밥캣의 유럽 확장 전략과도 연계 가능성이 높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독일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두산밥캣과 바커노이슨은 현재까지 지분 거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커노이슨은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의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프랑쿠프루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커노이슨의 시가총액은 14억유로(2조4000억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거래 금액은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바커노이슨은 건설 장비 제조 기업으로 1848년 설립돼 177년간 명맥을 이어온 기업이다. 지역 판매, 서비스 조직, 딜러망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도 전 세계 35개국 이상이며, 매출은 연간 기준 20억유로(3조4164억원)에 달한다.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억0024만달러(2조576억원) 수준이다. 금융 자금을 도입하면 인수 자금 마련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 소형 건설 장비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커노이슨을 인수하면 유럽 지역의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두산밥캣의 유럽 확장 전략과도 연계 가능성이 높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독일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두산밥캣과 바커노이슨은 현재까지 지분 거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