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정부 대책 촉구' 의견 전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맨오른쪽)가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단식 농성 중인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지부의 안수용 지부장, 손상희 수석부지부장, 최철한 사무국장 등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단식 농성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관계자와 만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단식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지부의 안수용 지부장, 손상희 수석부지부장, 최철한 사무국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어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공동 기자회견을 연 야 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지도부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공적 개입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자금난으로 연내 5개 점포 폐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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