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비젼웍스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유리기판 관련 특허 출원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아이비젼웍스는 전일 대비 348(29.97%) 뛴 1509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5분여 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유리기판 특허 출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개장 전 유리기판 마이크로 크랙 결함 검사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유리기판 마이크로 크랙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광학 검사 기술에 대한 특허다. 유리기판의 TGV(유리관통전극) 홀 가공 이후 잔존 마이크로 크랙을 검사해 공정 시 기판 파손을 예방할 수 있는 핵심 검사 기술이다.
유리기판은 TGV 홀 가공 이후 잔존 마이크로 크랙이 후공정에서 파손을 유발하는 주요 리스크로 꼽힌다. 아이비젼웍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 광원과 고해상 이미징 시스템을 적용, 기존 검사 방식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웠던 미세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이비젼웍스는 단기적으로 유리기판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입 발판을 마련하고, 중기적으로 검사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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