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하권 추위를 기록한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21078014_web.jpg?rnd=2025112809212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하권 추위를 기록한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오는 2일 밤부터 올겨울 본격적인 첫 눈과 함께 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부터 3일에는 충남·전북 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4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며, 북쪽 찬 공기의 남하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눈이 예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설 점검과 신속한 제설 작업, 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지난해 겨울 첫 눈으로 무거운 눈(습설)이 내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고려해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 가설 건축물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 보수·보강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제설 취약 구간에는 제설 자원을 사전에 배치하고, 마을별 제설함 관리 상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심야 시간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 시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을 진행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쉼터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인과 쪽방 주민 등에 안부 확인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생활에 밀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올겨울 본격적인 눈과 한파에 대비해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불편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부터 3일에는 충남·전북 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4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며, 북쪽 찬 공기의 남하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눈이 예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설 점검과 신속한 제설 작업, 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지난해 겨울 첫 눈으로 무거운 눈(습설)이 내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고려해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 가설 건축물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 보수·보강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제설 취약 구간에는 제설 자원을 사전에 배치하고, 마을별 제설함 관리 상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심야 시간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 시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을 진행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쉼터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인과 쪽방 주민 등에 안부 확인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생활에 밀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올겨울 본격적인 눈과 한파에 대비해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불편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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