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랜섬웨어 차단 3중 보호 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5/12/01 16:11:1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금융권 IT 보안·인프라 전문기업 허그는 문서중앙화 기반 '올인원 DC+(VWORMHOLE DC+)' 솔루션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3중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그는 금융 IT 관리 플랫폼 서비스(FIMPS)를 기반으로 최근 자산운용사를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단순 백업을 넘어 사전 탐지, 격리 보호, 시점 복구라는 3중 방어 체계로 차세대 랜섬웨어 대응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허그의 올인원 DC+ 솔루션은 개별 PC에 분산된 문서를 중앙 서버로 강제 이관하는 '문서중앙화' 방식이 핵심이다.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원본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 안전하게 격리 보호돼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다. ▲악성코드 행위 기반 사전 참지·차단 ▲문서 자산화, 안전한 중앙 저장(격리보호) ▲자동 백업 및 시점 복구(Recovery) 등 총 3단계로 보호체계를 제공한다.

랜섬웨어 공격이나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업무 중단을 방치하는 업무 연속성 보장 기능이 특징이다. 랜섬웨어 확산 방지를 위해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경우에도 캐시(Cache)를 이용한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해 긴급 상황에서도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

허그는 올 연말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기능을 추가해 내부자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내년까지 자동 문서 분류·민감정보 식별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서중앙화-랜섬웨어 방어-AI(인공지능) 보안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차세대 금융보안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랜섬웨어는 발생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인원 DC+는 문서중앙화라는 견고한 기반 위에 사전 탐지, 격리 보호, 시점 복구라는 3중 보호 체계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무력화하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금융권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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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랜섬웨어 차단 3중 보호 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5/12/01 16:11: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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