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OECD 경쟁위원회 참석…AI 인프라 경쟁 등 논의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 경쟁당국과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의 경쟁 등 경쟁 분야의 최신 법·집행 동향을 논의한다.

공정위는 5일까지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주병기 공정위원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연계 행사인 글로벌경쟁포럼과 정기회의로 구성된다.

2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경쟁포럼은 ▲하류시장에서 AI와 경쟁역학 ▲헬스케어 부문에서의 경쟁 ▲비공식 시장에서의 경쟁법 집행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정기회의에서는 ▲시장분석 및 기타 시장진단 도구 ▲시정조치 설계에서의 협력적 경쟁법 집행 ▲AI 인프라에서의 경쟁 등이 논의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해외 경쟁당국의 최신 법·정책 동향을 파악해 우리 제도개선 및 법 집행에 참고하고, 각국 경쟁당국과의 협력 체계 또한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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