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국힘 공천 받거나 당권 잡을 기회도 없을 것"

기사등록 2025/11/30 11:18:22

최종수정 2025/11/30 11:26:2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법원행정처 폐지 법원조직 개혁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법원행정처 폐지 법원조직 개혁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을 받거나 당권을 잡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힘 당무감사위원장이 바뀐 후 신속하게 한동훈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새로운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국민대 교수는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고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한 강경보수 법학자다. 이 교수는 한동훈 같은 스타일의 사람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이제 한동훈이 당대표 시절 조사를 하지 않았던 당원게시판 사건의 진상은 밝혀질 것이다"며 "당내 토론의 자유가 있지만, 집권당 대표의 가족이 나서서 익명게시판에 대통령 비난 글을 썼다면, 특이함을 넘어 경망(輕妄)한 가족"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실이라면 본인이 인정하고 이유를 밝히고, 사실이 아니면 정식으로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되지 왜 말을 빙빙 돌리는 것인가"라고 보탰다.

또 조 대표는 "향후 어떤 선거에서건 한동훈이 국힘 공천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현재 국힘 당원 구조에서 한동훈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도 없다"며 "그렇다고 한동훈은 탈당해 신당을 만들 배짱도 용기도 없다. 차라리 과감히 신당을 만든 이준석이 더 용감하다"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한동훈은 윤석열이 자신을 잡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안 후 결별했다. 그러나 그 전에는 '있지도 않을 계엄', '외계인 대비법' 운운하며 조롱하고 비방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 때도 한동훈은 이재명, 김민석, 김병주 의원에게 토론을 제안했었다. 한동훈은 이 세 사람에게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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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국힘 공천 받거나 당권 잡을 기회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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