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7년 만에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첫 개최
화양조발대교~팔영대교 뛰며,여수섬박람회 성공기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사인회, 안철수 부부 완주 도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 하고 있다. 2025.11.29.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9/NISI20251129_0002005982_web.jpg?rnd=20251129161236)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 하고 있다. 2025.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가 29일 1100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년 전부터 대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범유행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수년째 대회 연기를 거듭, 이날 첫 대회를 개최했다.
출전한 1100명의 마라토너는 여수 화양조발대교와 팔영대교 사이 5개의 교량 구간을 잇는 10㎞와 하프(21.097㎞) 두 종목으로 구분해 뛰었다.
이미 전날부터 전국에서 여수를 찾은 마라토너는 여수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로 이어지는 섬과 바다, 교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속도를 냈다가 늦추기를 반복했다.
애초 조직위는 안전을 고려해 대회 참가 선수를 1100명으로 결정했다. 모집 초기부터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첫 대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화양조발대교를 지나고 있다. 2025.11.29.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9/NISI20251129_0002005984_web.jpg?rnd=20251129161405)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화양조발대교를 지나고 있다. 2025.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출발 종소리가 울리기 전 행사를 위해 방문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 사인회를 가지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선수는 일레븐브리지 코스를 살펴본 뒤 국제 대회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위는 향후 이 선수가 이 대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홍보대사 등으로 힘써주길 건의할 계획이다.
또 여수와 인연이 깊은 정치인 안철수 의원과 부인 김미경 여사가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부부는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 운동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안 의원은 "오랜만에 여수 처가에 왔다"면서 "부부가 함께 10㎞를 뛰기로 했다. 10㎞는 늘 뛰어봤기 때문에 완주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 운영은 여수시청과 행정기관,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회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수차례 현장 답사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선수가 지나는 코스마다 경찰·해경이 배치됐으며, 구간별 응급·의료지원소 운영, 셔틀버스·주차 관리, 단계별 교통 통제 등이 이뤄졌다. 바다에도 해경 경비함정이 출동해 구간 해역의 안전을 살폈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안철수 의원 부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9.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9/NISI20251129_0002005985_web.jpg?rnd=20251129161528)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안철수 의원 부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첫 대회로 치른 여수일레븐브리지 마라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백리섬섬길의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기념 의미도 담고 있다.
지역 관광·레저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내년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치 신인과 시·도의원,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경호(제주대 교수) 조직위원장은 "7년 전부터 대회를 준비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오늘 첫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참가 인원으로 제한했지만, 이 경험을 잊지 않고 일레븐브리지 완공과 함께 국제공인 마라톤 코스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둔병대교를 지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11.29.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9/NISI20251129_0002005987_web.jpg?rnd=20251129161957)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9일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을 달리는 제1회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둔병대교를 지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