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244억 투입

기사등록 2025/11/28 16:14:08

대한민국 에너지안전 시험·인증의 거점도시로 도약

삼척시는 28일 삼척 소방방재 연구단지 내 ESS(Energy Storage System)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사업부지에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핰 가운데 ‘국가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는 28일 삼척 소방방재 연구단지 내 ESS(Energy Storage System)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사업부지에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핰 가운데 ‘국가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8일 삼척 소방방재 연구단지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사업부지에서 국가 핵심 안전인프라 구축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통상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총 244억원(국비 100억원·도비 30억원·시비 70억원·민자 44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단위 에너지 안전검증 프로젝트다.

ESS 산업은 미래 에너지전환의 핵심이지만 잇따른 화재 사고로 안전성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ESS 화재안전의 기준을 설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플랫폼은 2026년 말 준공, 2027년 장비 구축,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ESS 내 설치되는 각종 소방·방재 기자재의 시험·평가·해외인증 지원 기능을 갖춘다. 향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안전기준 선도에 결정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사업은 삼척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안전의 테스트베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소방방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유치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삼척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244억 투입

기사등록 2025/11/28 16:14:0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