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래우체국, 3년째 연탄나눔 봉사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래우체국은 지난 26일 동래구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36.5도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은 부산연탄은행과 연계해 동래구 칠산동 일대 7가구에 연탄 1500장(135만원)을 배달했다.

3년째 이어진 연탄배달 봉사에는 우체국 국장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해경, 동절기 화재 사고 대비 현장 점검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를 위한 낚시어선 및 파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서정원 부산해경 서장도 참여한 가운데 낚시어선 내부의 문어발식 코드 사용 현황과 소화기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콘센트에서 불꽃이 튈 때 초기 화재 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재예방 패치를 어선 측에 전달했다. 

또 자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해경 남항파출소를 방문해 파출소 배전반과 연안구조정 분전반 등도 점검했다. 

◇부경대-UNIST, 스마트 오션 동맹 강화

국립부경대학교와 UNIST는 28일 UNIST 해동홀에서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협약식과 해양수산 AI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시설과 실험 장비, 교육·연수 공간을 동일 조건으로 개방해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부경대의 수상레저·교육·연수 인프라와 UNIST의 고급 분석 장비 등을 각 대학 연구자들이 상호 활용하며 연구 속도와 효율이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교류회에서는 양 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개발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교차 검토하며 향후 공동과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다듬었다. 특히 ▲북극항로 대응 전략 ▲해양 탄소중립 기술 ▲스마트수산 전환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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