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尹정부 의대증원 예측 부적정' 감사결과, 업무 적극 반영"

기사등록 2025/11/27 16:11:06

최종수정 2025/11/27 18:10:24

"수급추계위에서 참고자료로 활용"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감사원이 27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자, 보건복지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향후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 같은 입장을 내며 "감사원에서 통보한 분석 결과는 의료 인력 수급 관련해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의사인력수급추계위에서 2027년도 의대 정원 등 향후 의사 인력이 얼마나 필요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결정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감사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해 부적정한 예측을 토대로 증원 규모가 결정된 것이란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정책 논의 당시 조규홍 전 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증원을 선호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에선 이에 반대했으며, 이후 2000명 일괄 증원안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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