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첫 예비문화유산들…'우리가 꿈꾼, 그 이상'展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예비문화유산 최초 선정된 유물들이 사진에 담겨 한자리에 모인다.

국가유산청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소재 이상의집에서 예비문화유산 최초 선정 기념 사진전 '우리가 꿈꾼, 그 이상'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진전은 염원, 화합, 겨레, 평화, 무소유, 헌신, 번영, 정의, 도전, 개척 등의 주제로 예비문화유산에 담긴 국민의 이상과 열망을 조명한다. 

이 전시는 국민에게 안긴 첫 노벨평화상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국민을 일깨운 어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등 예비문화유산 10건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여준다.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내달 1일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사진전과 연계해 예비문화유산 10건 선정증서 수여식과 '예비문화유산 미래비전확립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각 예비문화유산 소장기관 관계자들이 그 의의와 성과를 함께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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