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 문제로 인해 앞바퀴 노즈기어 접혀"
![[서울=뉴시스] 공군은 25일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제17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F-35A 전투기 조종사의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5/NISI20241025_0020572584_web.jpg?rnd=20241025164519)
[서울=뉴시스] 공군은 25일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제17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F-35A 전투기 조종사의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24일 공군 청주기지 소속 F-35A 전투기가 청주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했던 원인이 유압호수 파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동하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비상착륙의 이유는 좌측 메인기어 전방의 유압 호스가 파열됐고, 유압유가 누설돼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압호스는 메인기어 도어를 열어주기 위해 유압을 공급하는 장치를 뜻한다.
공군 청주기지 소속 F-35A 1대는 지난 24일 오후 6시 46분께 청주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기체는 활주로에 정상 착륙했지만, 앞바퀴가 접히면서 기수 부분이 지면(활주로)에 닿았다.
장 팀장은 "유압계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잔여 압력에 의해 비정상적인 작동이 발생해 노즈기어의 잠금장치가 풀린 것"이라며 "현재 항공기는 기수 하부 표면 일부가 손상됐고, 중요 장비의 손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노즈기어가 접히는 것에 대한 방지대책으로 유압계통에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착륙 즉시 안전핀을 노즈기어 쪽에 끼워 고정하는 형태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군은 안전대책 등을 수립해 이날 오후부터 F-35A의 비행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정 팀장은 "먼저 비행 전에 유압계통과 랜딩기어 계통 전반에 대해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이 완료된 항공기부터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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