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에 항소

기사등록 2025/11/27 11:41:25

최종수정 2025/11/27 14:12:24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 집단 조직 총책

아동·청소년 피해자 성착취물 제작·배포

1심 "범행 잔혹·악랄…영구 격리 불가피"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8일 오전 9시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형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든 뒤 5년간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 공개한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8일 오전 9시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형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든 뒤 5년간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 공개한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 총책인 김녹완(33)이 1심 무기징역 판결에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녹완은 이날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은 지난 24일 강간, 범죄 단체 조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 공개 및 고지 10년 등을 명령했다.

1심은 김녹완에 대해 "피고인은 공범을 통해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피해자의 직장에까지 찾아가 협박을 일삼기도 하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악랄하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 중 3명과 합의했다는 사정을 감안해도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키는 무기징역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녹완은 아동·청소년 피해자 49명에 대한 성착취물 1090개를 제작하고, 피해자 36명에 대한 성착취물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인 피해자 10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 286개를 촬영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그에겐 자신이 섭외한 남성(오프남)과 성관계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후, 본인이 '오프남'으로 행세해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강간한 혐의도 제기됐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의 신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계 360만원을 갈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갈취한 수익을 자경단 조직원을 통해 구글 기프트 코드로 바꾸어 현금화하거나, 피해자들의 계좌로 순차 송금하게 하는 등 범죄수익을 세탁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또 피해자 23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550여개를 제작, 3개를 배포하고 15만원을 뺏은 혐의 등을 확인해 김녹완을 추가 기소했다. 아울러 그는 불법 촬영물 34개를 소지하고 허위영상물 1개를 편집한 혐의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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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에 항소

기사등록 2025/11/27 11:41:25 최초수정 2025/11/27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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