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법제화 앞두고 혁신성 인정"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운데)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과 함께 'K-Fintech 30'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셀스탠다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토큰증권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 30'에 선정됐다.
'K-핀테크 30'은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 호라성화와 금융 혁신 촉진을 위해 2023년부터 3년 간 매년 10개 기업씩 총 30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지막 10개 기업 선정을 끝으로 3년 간의 선발이 마무리됐다.
이번 선정으로 바이셀스탠다드는 정책금융 지원한도, 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과 더불어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조각투자 기업 중 유일하게 멀티에셋 전략을 채택한 기업이다. 토큰증권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통해 희소성 있는 현물, 미술품, 선박,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한곳에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멀티에셋 토큰증권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해외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실물자산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싱가포르 자회사 BSFX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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