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으면 15분 만에 목욕"…日 '인간 세탁기' 약 5억에 판매 예정

기사등록 2025/11/27 10:44:12

최종수정 2025/11/27 12:51:08

[뉴시스] 15분 만에 목욕을 시켜주는 '인간 세탁기'가 약 6천만엔(약 5억 64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지지통신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15분 만에 목욕을 시켜주는 '인간 세탁기'가 약 6천만엔(약 5억 64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지지통신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15분 만에 목욕을 시켜주는 '인간 세탁기'가 6000만엔(약 5억 64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26일 일본 매체 지지통신은 야마다 홀딩스(HD)가 '미라이 인간 세탁기'를 대표 가전제품 판매장인 도쿄 도시마구의 'LABI 이케부쿠로 메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12월 25일부터 매장에서 시연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정식 판매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간 세탁기'는 오사카시티사이언스가 개발한 기술로, 미세 거품을 생성하는 장치를 이용해 사람을 씻어내는 제품이다.

길이 2.3m의 캡슐에 사용자가 누워 있기만 하면, 약 15분 동안 미세 거품과 안개가 온몸의 먼지를 씻어내고 말리는 과정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목욕 중에는 등 쪽 센서가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감지하고, 편안한 영상과 음악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오사카 엑스포에서 '미래형 목욕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며 4만 건이 넘는 체험 신청이 몰린 바 있다.

아오야마 야스아키 오사카시티사이언스 회장은 "엑스포를 찾지 못한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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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으면 15분 만에 목욕"…日 '인간 세탁기' 약 5억에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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