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안산시 소재 성림유화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안산시 소재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체인 성림유화㈜를 방문해 소각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림유화는 하루 96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 3기와 폐산 등을 하루 20㎥까지 처리할 수 있는 중화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소각)업체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 처리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보관창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특히 올바로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인계·인수 및 중간처분대장 작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폐기물이 주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각시설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소화시설 작동 여부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청은 이달부터 관할구역 내 지정폐기물 소각업체 13곳의 폐기물 적정 보관 여부, 연소실 출구온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바닥재 강열감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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