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일반안건·현안 처리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02002850_web.jpg?rnd=20251126103914)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2025.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정례회를 열어 25일간 내년도 순천시 본예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까지 회기가 이어진다.
의회는 이 기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순천시 본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사해 의결할 예정이다.
의회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 현안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일반 안건을 살핀다. 행정사무감사는 코스트코 유치,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 추진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순천시는 올해 예산보다 900억 원이 늘어난 1조 5669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승인 요청했다. 이 예산안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후 12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강형구 의장은 "2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각장 관련 원고 측인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의 청구를 기각하며 순천시 행정절차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며 "집행부에서는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쓰레기 대란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소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코스트코 유치는 우리 시가 남해안 소비·물류 중심도시로서 도약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축되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이복남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 정립 및 지방의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오행숙 의원이 발의한 '서면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은 질의 후 표결에 부쳐져 재적 21명 중 찬성 15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서선란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 방문객 대중교통 무료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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