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임무 수행 중 원인 미상 사고로 추락
9월 최초로 한반도에 상시 배치된 지 두달 만에 사고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공군의 MQ-9 리퍼 무인공격기가 이륙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19/NISI20240419_0020311996_web.jpg?rnd=2024041919304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공군의 MQ-9 리퍼 무인공격기가 이륙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미 7공군의 MQ-9 '리퍼' 무인기가 전날(24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군산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원인 미상의 사고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공공자산의 손상이나 인원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미 7공군은 리퍼의 추락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군 당국에 따르면 기체는 추락했으며 수색 및 인양 작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리퍼 기체가 임무 수행 중 정상적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자 미군 측에서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7공군은 지난 9월 29일 리퍼로 구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를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한 바 있다. MQ-9이 훈련 목적으로 한반도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부대 창설로 상시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리퍼를 한반도에 최초로 상시 배치한 지 두달 만에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리퍼는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다목적 중고도 장거리 무인 항공기다. 길이 11m, 날개폭 20m, 최대이륙중량 4760㎏, 최고속도 482㎞/h이며, 항속거리는 5926㎞에 이른다. 긴급표적처리 및 정보, 감시,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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