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 남구, 현장서 총력 지원…'장례' 등 383건

기사등록 2025/11/24 16:17:16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서 운영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서 운영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통합지원본부와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전방위로 가동하며 피해자와 가족, 현장 구조대원을 총력을 다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통합지원본부를 사고 현장에 설치해 연인원 140명의 인력이 실시간 상황 관리를 수행했다.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한 남구보건소는 이 기간 모두 210명을 진료하며 현장 안전과 구조대원의 건강을 지원했고 사고 현장에서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와 간식 3700여개 등을 제공했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 설치, 총 352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을 24시간 총괄 지원했다.

피해자와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며 심리 안정 등을 도왔고 심리 지원과 치료 지원 348건, 장례 지원 14건, 산재·법률 상담 5건 등 총 383건의 맞춤형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모든 피해자와 가족에 일대일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들은 가족 돌봄, 숙박·이동 지원, 장례절차 동행, 행정·재난 지원 안내, 심리·의료 연계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겼다.
[울산=뉴시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들은 통합지원센터 종료 이후에도 전담 지원체계를 계속 유지하며 유가족들의 장례 이후 절차와 간접 지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사고 대응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응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지원했다"면서 "센터 운영 종료 후에도 일대일 전담 지원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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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남구, 현장서 총력 지원…'장례' 등 383건

기사등록 2025/11/24 16:1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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