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에이피알 美서 고공행진…김병훈 대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1~3위 올킬"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매출 상위 카테고리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최근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의 뷰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1위) ▲메디큐브 콜라겐 젤 크림(2위) ▲메디큐브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3위)가 상위 랭킹에 올랐다.

또한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 톱(TOP) 100 내 K뷰티 제품 중에서도 이날 기준으로 메디큐브 제품이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 이외에도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아누아 등의 브랜드 제품이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큐브의 성과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메디큐브 1,2,3위 올킬'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마존 홈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메디큐브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올해 7월 열린 아마존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 기간동안 에이피알의 매출액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ULTA) 입점 3개월 만에 판매량이 30%가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울타 뷰티에서는 메디큐브의 PDRN과 콜라겐 라인의 다양한 제품이 고른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제품인 '제로모공패드'는 1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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