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수돗물 독소검출"…양산시 "출처 불분명" 반박

기사등록 2025/11/24 09:58:10

최종수정 2025/11/24 10:52:24

정수처리 공정·조류독소 모니터링 철저

조류 독소는 주 2~3회 검사로 안전확인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돗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돗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최근 지역 환경단체가 제기한 수돗물 조류 독성물질 검출 주장에 대해 완벽한 정수처리 공정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2022년 대구시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전문가도 필터에서 검출된 독성물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가 경북대학교에 검사 의뢰한 필터는 동면 석산신도시(A아파트), 사송신도시(B아파트) 아파트에서 채취된 것이다. 모두 신도시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으나 특정 아파트에서만 극미량의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양산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A아파트의 경우 환경단체로부터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역학조사를 하지 못했다.

검출 농도 또한 LC-MS/MS법 기준 0.1ng/filter로 세계보건기구(WHO) 먹는물 기준(1000ng/ℓ)과 국내 수질기준(1000ng/ℓ)으로 필터가 녹색으로 변색하는 기간을 30일로 추정하고 해당 필터에 하루 10ℓ의 물을 흘렸다고 가정했을 때 0.00033ng/ℓ로 이는 수질기준의 약 300만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정량한계(50ng/ℓ) 미만은 '불검출'로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응집·침전·여과, 염소산화, 입상활성탄, 오존산화 등 모든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주간 조류독소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수도시설 블록화사업, 신도시정수장 증설, 광역취수시설 설치, 수돗물 모니터단 운영, 영·유아시설 무료수질검사, 경로당 급수공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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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수돗물 독소검출"…양산시 "출처 불분명"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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