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조와 단체협약…"합동연수·특별휴가·가족돌봄"

기사등록 2025/11/24 09:37:32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부와 상생과 협력을 위한 올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7월9일 노조 측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9월3일 상견례를 거쳐 부서별 실무회의와 2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직원 사생활 보호 강화 ▲선진 노사문화 합동연수 실시 ▲특별휴가제도 확대 ▲가족돌봄 지원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다. 향후 2년간 효력을 가진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은 직원이 존중받고 조직이 성장하며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노사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해 완성한 이번 합의가 남해군 행정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택 남해군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조합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합의된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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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조와 단체협약…"합동연수·특별휴가·가족돌봄"

기사등록 2025/11/24 09:37: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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